22일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 개소 … 센터장에 김성곤 박사
22일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 개소 … 센터장에 김성곤 박사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10.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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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화폐 도입 검토 중

 

전국 자치단체들이 블록체인 육성을 경쟁적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블록체인 산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충북도는 22일 오전 11시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유해영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오정근 한국금융ICT학회장, 김동호 충북ICT산업협회장, 이중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중부정보보보지원센터장 등 우리나라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개소식에서는 블록체인 활성화사업에 대한 추진현황보고와 센터구축현황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최근 충북도는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장에 블록체인 전문가인 김성곤 유럽블록체인연구소 초빙연구원(51·사진)을 뽑았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블록체인 도시 서울 추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1233억원을 투입해 블록체인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 공공근로, 청년주택입주등 각종 공공사업 지원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제주를 샌드박스형 글로벌 블록체인 특구로 조성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부산은 블록체인 금융 특구를 천명한 가운데 `부산 크립토밸리' 조성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는 올해말까지 블록체인 지역화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청주시도 블록체인 지역화폐 도입을 위해 해당부서가 검토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해 김 센터장은 “충북도에 특화된 블록체인을 육성하고, 전국적인 블록체인 허브가 될 수도 있도록 한다면 충북이 블록체인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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