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백운리 풍경있는 마을로 재탄생
옥천 백운리 풍경있는 마을로 재탄생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0.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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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모사업 선정… 연말까지 샘터 복원 등 추진


기와 모양 파고라 등 조성… 관광객 방문 유도 계획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가 풍경 있는 마을로 다시 태어난다.

옥천군은 충북도 공모사업인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에 백운리가 선정돼 올해 말까지 3억원을 들여 마을의 상징인 샘터를 복원하고, 관광객과 주민소통을 위한 녹지공간을 만든다.

이 사업은 지역에 녹아있는 가치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디자인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관광객과 귀농인을 유치해 농촌의 가치를 높인다는 면에서 효과적인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백운리는 마을 고유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마을 샘터를 정비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기와 모양의 파고라 등을 조성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

이 마을의 샘터는 물고기가 살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데다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녹음수와 관목을 활용한 여가공간도 조성한다.

마을에 정자와 돌담을 조성하고 배롱나무와 홍단풍을 심으며, 조형물을 설치해 특산품 판매와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

마을 초입에 있어 마을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백운천도 새 단장한다.

하천을 따라 솟대, 장승 등의 전통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민이 자유롭게 꾸미는 특색 있는 하천 길도 조성한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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