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사흘간 18만명 다녀갔다
세종축제 사흘간 18만명 다녀갔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8.10.1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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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어가행렬·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볼거리 가득
전통한복 입기·전통놀이 등 체험형 축제 진수 보여줘
'세종대왕어가행렬'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대왕어가행렬'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지난 7일부터 3일간 진행한 여섯번째 세종축제에 1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날아오르다 600년 세종의 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종축제는 `세종대왕 어가행렬', `블랙이글스 에어쇼', `1418시민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올해 세종대왕 600주년을 맞아 여섯번째 세종축제의 백미로 꼽혔던 세종대왕 어가행렬은 웅장한 규모와 철저한 고증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대왕 어가행렬은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조천천에서 조치원여중을 잇는 조치원 구간과 종촌고~호수공원 신도심 구간에 걸쳐 2차례 진행됐다.

또 `1418 시민퍼레이드' 행사도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밖에도 9일 진행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화려한 볼거리로 호수공원 중앙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로부터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 세종축제는 태풍의 영향으로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춰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첫날 오후 5시에는 국제 문화예술교류의 밤 공연인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팀과 중국 구이저우 소수민족 공연이 열렸고 이어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가 축제장에 운집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8일에는 노래와 끼를 가진 각 읍·면 대표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싱싱노래자랑'이 진행됐고 9일에는 가수 더원, 바다,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출연한 `노을음악회'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세종푸드트럭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인 50대의 푸드트럭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여성과 아동친화 프로그램으로 세종사랑백일장, 전통한복입기 체험, 전통놀이체험이 마련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의 진수를 누렸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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