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화합·꿈나무 육성 `나이스 샷'
동호인 화합·꿈나무 육성 `나이스 샷'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10.10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장배 골프대회 성료
제15회 청주시장배 골프대회가 10일 청주 이븐데일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함께 주니어대회를 열어 지역 골프꿈나무 육성을 지원하는 등 골프동호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청주골프협회가 주니어대회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의 그린피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해 뜻깊은 대회가 됐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골프협회(협회장 박재범·HS건설 대표)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청주에 거주하는 골프인 190명(일반부 40팀, 주니어 30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박재범 청주시골프협회장과 이종환 청주시골프협회 고문, 유오재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재범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분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주니어대회를 지원하는 이번 대회에 관심을 둔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시골프협회는 골프의 저변 확대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회는 일반부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니어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대회 종료 후 메달권(우승, 준우승, 3위)에 진입한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또 장타상과 근접상, `다보기', `다파', `다버디' 등 부분별 시상도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상품을 증정하고 행운상 추첨을 통해 청곡 이종환 화백의 그림을 비롯한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골프용품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골프협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에게 그린피(골프 코스 사용료)와 카트비, 식사 등 모든 비용을 지원했다. 대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김지영(22)은 청주지역 골프 꿈나무를 위해 써달라며 청주시골프협회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