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새 청사 부지 재감정 평가 마무리
청주시 새 청사 부지 재감정 평가 마무리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10.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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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필지 335억 … 최초比 4억 ↑

청주시가 새 청사 부지 재감정평가를 완료하고 협의 매수에 나선다.

시는 10일 토지소유자와 충북도의 재감정평가사 추천을 받아 청주병원과 청석학원 등 현청사 인근 미보상 21필지(1만41㎡)의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재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보상금 214억원, 지장물보상금 110억원, 영업손실보상금 11억원 등 모두 335억원을 보상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초 감정평가액 331억원보다 4억원 늘었다.

이번 재감정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진행했다. 이 법은 최초 평가 후 1년 이내에 보상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재평가 후 다시 보상협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최초 감정평가후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토지와 건물 및 영업손실 보상금 등에 대해 모두 5차례 협의보상을 실시했지만 전체 27필지(당시 감정가 483억원) 중 토지 6필지 152억원(32%)의 보상을 완료하는데 그쳤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확정된 재감정평가액을 해당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통보한 후 중단됐던 보상협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협의 매수에 실패한 토지에 대해서는 내년 중으로 수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중으로 모든 토지보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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