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논술·적성고사 집중력 높여라
대학별 논술·적성고사 집중력 높여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10.10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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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능 D-35 … 마무리전략은?
국어영역-학습교재 · 모의고사 등 점검... 내용숙지 · 보완
수학영역-실전 연습 · 틀린 문제 다시 풀기 등 시간 필요
영어영역-지문분석 · 내용파악 꼼꼼히... 듣기 반복 청취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5일)이 35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이번 달부터 시작된 대학별 고사인 논술과 적성고사 시험으로 학습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대학입시전문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이 제시한 수준별 수능 마무리 전략을 소개한다.



# 국어영역

상위권은 수능 당일의 체계에 맞춰 국어영역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풀어보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져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학습해 왔던 교재나 모의고사, 문제 등을 점검하면서 반복 또는 심화학습이 필요한 내용을 찾아 숙지하거나 보완하는 등의 선택과 집중의 학습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중위권은 9월 모의평가 이후에도 중위권의 성적이라면 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새로운 문제집을 준비해서 풀기보다는 EBS 수능 연계 교재를 복습하고 정리하면서 자신있는 영역은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수능처럼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하위권은 쉬운 유형의 문제를 놓치지 않도록 집중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학습 과정에서 파악한 강점과 약점을 토대로 문제 풀이의 순서를 정해, 정답률이 높은 영역과 문제 유형을 먼저 풀면서, 취약한 영역과 문제는 추가적으로 한 문제씩 더 맞혀 가는 방법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BS 연계 교재와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보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숙지하고 연습하도록 하자. 시간이 많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남은 기간에 모든 문제를 다 풀기보다 제대로 풀어 정답률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 수학영역

상위권은 취약한 단원을 찾아서 공부하고 상대적으로 많이 다루어 보지 않은 교과 내용들(벡터, 통계 등)을 점검하고 현재까지 풀었던 문제집, 특히 EBS 문제집에서 틀린 문항을 다시 풀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은 실전 감각을 높이는 훈련을 해야 하는 시기다. 최소한 주 1회 정도는 실전 모의고사 30문항을 풀어야 한다. 이때는 시간을 정확히 지키면서 실제로 수능을 치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풀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실전 연습과 틀린 문항에 대한 개념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하위권은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수학 문항을 푸는 시간을 만들어 수학적인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이전에 풀어 보았던 문제집 등에서 자신이 틀렸던 문항 위주로 다시 풀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 영어영역

상위권은 고난도 비연계 문제를 대비해 고난도 문제의 집중 풀이가 필요하다. 그리고 실전문제를 시험시간에 맞춰서 주기적으로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까지도 반드시 일정 분량의 문제는 지문분석과 함께 내용파악을 꼼꼼히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중위권은 출제 가능한 어휘와 어법을 빠르게 정리하고 연계 문항 중 출제 가능성이 큰 지문을 선별해서 학습해야 한다. 또한 혼동하기 쉽거나 암기가 잘 안되는 어휘와 필수 어법 사항 등으로 자신만의 고사장 노트를 만들어 수능 전 1주일 동안 볼 자료를 만들도록 한다.

하위권은 수능 기출 필수 어휘와 듣기 유형별 주요 표현 및 선택지에 자주 나오는 어휘를 수능 직전까지 꾸준히 익혀야 한다. 듣기 부분은 EBS 영어 듣기와 수능 완성의 듣기 문제를 반복 청취와 함께 대본을 여러 번 읽어서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독해 부분의 경우는 강점 유형이나 맞출 수 있는 유형을 위주로 집중 훈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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