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골프 아마추어·꿈나무 `샷대결'
청주지역 골프 아마추어·꿈나무 `샷대결'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10.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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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주시장배 골프대회 … 김지영 프로 장학금 기탁도
`제15회 청주시장배 골프대회'가 10일 청주 이븐데일C.C에서 열린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골프협회(협회장 박재범·HS건설 대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청주에 거주하는 골프인 190명(일반부 40팀, 주니어 3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일반부는 이날 낮 12시 첫 티샷을 시작으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고, 주니어는 오전 6시부터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 종료 후 메달권(우승, 준우승, 3위)에 진입한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며 장타상과 근접상, `다보기', `다파', `다버디' 등 부분별 시상도 마련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상품을 증정하고 행운상 추첨을 통해 청곡 이종환 화백의 그림을 비롯한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골프용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골프협회는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에게 그린피(골프 코스 사용료)와 카트비, 식사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김지영(22)은 청주지역 골프 꿈나무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지영은 지난달 KLPGA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박재범 협회장은 “시골프협회에서는 골프의 저변 확대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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