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 충북지부 총파업 예고
교육공무직 충북지부 총파업 예고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10.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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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차별해소 성실교섭 말로만”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지난 8일 충북도교육청에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학교 비정규직의 차별 해소를 위한 집단교섭이 시작됐으나 말로만 성실 교섭을 하겠다고 할 뿐”이라며 “실제로 현행 임금 대비 아무런 인상안도 제출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성실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내년도 임금까지 교섭하자고 하면서 정규직 대비 60% 수준에 불과한 차별적 저임금 개선대책은 아무것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기존에 별도 수당으로 지급하던 복리 후생적 임금인 교통비를 전액 기본급에 포함하겠다는 꼼수마저 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충북지부는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겠다”며 “불성실 교섭이 계속된다면 11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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