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 발전 기틀 닦는다
`미래 100년' 발전 기틀 닦는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10.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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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한범덕 청주시장
온라인 소통창구 마련·국비 세일즈 행정 등 눈길

 

한범덕 청주시장(사진)이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100일 동안 한 시장은 새로운 소통방식과 과감한 시정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7월 1일 통합 청주시 제2대 시장으로 취임한 한 시장은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취임 당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대민 안전 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한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유관기관 방문,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 읍면동 순방을 통한 주민과의 대화 등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소통·화합 행보를 이어갔다.

한 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총 74건(총 사업비 3조5854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본인의 후보자 시절 공약뿐만 아니라 타 후보자 공약과 정책자문단 및 시민사회 단체 제안까지 폭넓게 수용했다.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행정조직 개편도 완료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체계적,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도시재생기획단,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을 위한 기후대기과 등이 신설됐다. 늘어나는 보육 아동 업무를 보강하기 위해 보육과 여성 관련 부서를 분리했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청주1번가 정책플랫폼을 정식으로 개통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늘렸다.

한 시장은 취임 첫 주부터 시작해 휴가 중에도 세종과 서울을 오가며 국비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지역 사회간접시설(SOC) 사업 및 도시재생사업인 △남일 고은~효촌리 도로확장 사업 △청주산단 재생사업 △청주시 뉴딜사업(운천·우암·내덕동) 등은 국비를 최종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 7기 한 시장이 꿈꾸는 도시 비전은 △시민 안전 속에 미세먼지 걱정 없고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시스템이 정착된 도시 △전국에서 문화와 복지 혜택이 가장 높고 역사 정체성이 기본 자산이 되는 도시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도시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눈앞의 보여주기식 성과에 집착하기보다는 미래 100년 청주시 발전의 기틀을 닦아나가면서 시민들이 행복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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