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훈 장애인亞게임 첫 메달 선사
심재훈 장애인亞게임 첫 메달 선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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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펜싱 플뢰레 개인전 銅

 

한국 장애인 휠체어펜싱 대표팀의 심재훈(30·GKL·사진)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심재훈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프키 시부부르에서 열린 대회 휠체어펜싱 플뢰레 개인전(스포츠등급 A) 준결승에서 홍콩의 청멍차이에 10대 15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 휠체어펜싱 개인전에서는 3·4위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아 심재훈은 그대로 동메달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다.

개인전 8강에서 사사지마 다카키를 15대 10으로 꺾고 4강에 오른 심재훈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1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하지 못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공장을 운영하시던 아버지를 돕다 사고를 당해 두 다리를 잃은 심재훈은 사고 이전 검도를 했던 경험을 살려 휠체어펜싱 선수로 나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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