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젓가락문화 세계로 전파
청주 젓가락문화 세계로 전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10.0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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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시드니한국문화원 초청
10일부터 한달간 젓가락 향연 특별전 참여… 500여점 전시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젓가락문화상품개발이 호주 시드니에서 초청전시를 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일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의 초청으로 `젓가락의 향연(feast of K-chopsticks)'특별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 달간이며 국내외 8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저 유물, 창작 젓가락, 젓가락 문화상품 등 500여점의 작품과 영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한 김성호 작가의 옻칠수저,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산초나무)젓가락, 이소라 작가의 규방공예 수저집, 박상태 작가의 유기수저, 청주대학교학생들의 창작젓가락 등이 전시된다.

10일 개막식에는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젓가락 만들기 시연과 대패를 활용한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워크숍,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젓가락연구소에서 개발한 젓가락경연대회용 교구를 활용한 젓가락문화 알리기 등이 펼쳐진다. 또 공연단체인 “솔옷”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서 시작된 젓가락문화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다. 이번 시드니 특별전을 계기로 청주가 추구하는 올바른 젓가락문화와 그 속에 담긴 생명문화를 전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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