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연평균 20명 숨져
충북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연평균 20명 숨져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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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연평균 2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을)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북에서는 총 5096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101명이 숨졌다.



연도별 사고 건수는 2013년 1174건, 2014년 1040건, 2015년 1098건, 2016년 869건, 2017년 915건이다.



사망자 수는 2013년 28명, 2014년 19명 2015년 20명, 2016년 21명, 2017년 13명 등 연평균 20명 꼴로 나타났다.



이 기간 총 부상자 수는 9048명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1809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다친 셈이다.



전국적으로는 11만4317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 2822명이 숨지고 20만1150명이 다쳤다.



김 의원은 "음주운전은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삶까지 망가뜨릴 수 있는 중대범죄"라며 꼬집은 뒤 "지역적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단속, 캠페인 등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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