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북상함에 따라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저수지·배수장·방조제 등 전국 2100여개 농업 생산기반시설의 이상 유무를 사전점검 하고, 필요시 즉각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특히 전남·경북·경남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방류를 실시해 저수지의 적정 수위를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은 "수확기에 농업인이 태풍 피해 없이 안전하게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시스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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