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뒤바뀐 사형수와 변호사
영혼 뒤바뀐 사형수와 변호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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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미스터션샤인' 후속작 `나인룸' 6일 첫방
김해숙·김희선·김영광 주연 … 파격소재 복수극

 

사형수가 누명을 벗기 위해 복수의 칼을 간다.

tvN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를 열고, 변호사와 영혼이 바뀐 사형수가 진실을 추적해 벌이는 판타지 복수극의 태동을 알렸다.

이 드라마는 9월 30일 인기리에 종방한 같은 채널 주말드라마 `미스터션샤인' 후속작이다. 당연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는 “전작이 잘 됐고, 의미 있는 작품이어서 부담은 된다”면서도 “이 작품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은 새롭지 않으나 그동안 영혼이 바뀐 뒤 코믹하게 전개되는 작품이 많았는데 이 드라마는 각 인물이 가진 절박함이 있어 새로운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인룸'은 희대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이야기다. 장화사와 을지해이는 교도소 9번 방에서 서로 영혼이 바뀌는 기이한 사건을 겪는다. 을지해이 몸으로 교도소를 나온 장화사는 누명을 쓴 채 34년간 감옥에서 살게 된 진실을 추적한다.

`장화사'를 맡은 배우 김해숙(63)과 `을지해이'를 맡은 배우 김희선(41)에게 이번 작품은 `1인 2역' 첫 도전작이다.

`나인룸'은 6일 오후 9시부터 첫 전파를 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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