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 출정식이 2일 충청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김병주 충북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 권상원 선수단장 및 선수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공업전자기기 등 35개 직종에 96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해 상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도 대표 선수들은 밤낮없이 강도 높은 훈련을 시행해 왔으며,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가 우수 전문가를 통한 고품질 기술지도 등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지원해 왔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제52회 대회에서 금메달 6개 등을 획득해 제51회 대회에 이어 연속해서 종합순위 6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여수엑스포 등 6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 1845명의 각 시·도 대표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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