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노인 인플루엔자 오늘부터 무료접종
어린이·노인 인플루엔자 오늘부터 무료접종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0.0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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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다음달까지 동네 의료기관 예방접종 완료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2일부터 어린이는 12세까지, 노인은 만 75세 이상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65~74세 노인은 쏠림 최소화와 접종 편의를 위해 11일부터 시작한다.

어린이는 2006년 1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 출생한 아동이 대상이며 노인은 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무료접종 가능하다. 11일부터 접종할 수 있는 사람은 1953년 이전 출생자다.

만 65~74세 노인 가운데 의료취약지역주민, 당일진료환자, 장애인 등은 2일부터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의료 기관을 찾으면 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지난달 11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한달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부탁했다.

다음달 15일까지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다음달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할 수 있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 총 1만9749곳에서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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