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테크노폴리스 외투지역 조성 추진
오창테크노폴리스 외투지역 조성 추진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9.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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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협약 체결
산자부 심의후 하반기 지정 … 33만㎡ 규모 조성키로
첨부용. 충북 청주시는 20일 오창 테크노폴리스 조성 예정지 내 폐기물 매립시설과 요존 국유림 등의 부지를 제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면적은 258만2677㎡에서 149만3521㎡로 축소됐다. 2017.3.20. (사진=뉴시스 DB)
첨부용. 충북 청주시는 20일 오창 테크노폴리스 조성 예정지 내 폐기물 매립시설과 요존 국유림 등의 부지를 제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면적은 258만2677㎡에서 149만3521㎡로 축소됐다. 2017.3.20. (사진=뉴시스 DB)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내에 대규모 외국인 투자지역이 조성된다.

충북도와 청주시,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는 지난 28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단 내 외투지역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대 149만㎡에 건설할 오창테크노폴리스에 33만㎡ 규모의 외투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도는 외국인 기업 유치와 외투 지역 지정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청주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방비를 부담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 인허가 지원을 맡는다.

이번 사업 시행사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는 외투지역 조성을 담당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외투지역으로 지정하고, 2020년부터 기업들이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곳에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 산업인 반도체와 2차전지 등의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4~5개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규모는 5000억~2조원으로 잡았다.

충북도내 외투지역 조성은 청주 오창산업단지(88만㎡), 진천 산수산업단지(10만㎡), 충주 메가폴리스(33만㎡)에 이어 4번째다.

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외투 지역을 운영하는 충북에 새로운 외투 지역이 조성되면 외국인 투자 인프라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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