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 제100차 성체현양대회
천주교 청주교구 제100차 성체현양대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9.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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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음성 감곡 매괴성모순례지 성당서 … 우천시에도 진행

 

천주교 청주교구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30분 음성 감곡 매괴성모순례지 성당에서 제100차 성체현양대회 경축미사를 봉헌한다.

청주교구는 1914년부터 `우리 신앙의 핵심은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이며 성체 성사가 신앙생활에 중심'이라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 최초의 성체 신심행사인 성체 거동을 거행했다. 이는 감곡 본당 초대 주임신부인 임 가밀로 신부가 시작한 한국 최초의 성체대회로 올해로 100차를 맞았다.

감곡 성체현양대회는 1914년 성체성혈 대축일 이래 전쟁 등의 어려운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10월 첫째 주 목요일 거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주교구 설정 60주년을 지내고 있어 행사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경축미사, 성체 행렬 및 성체강복, 사진 전시회 등으로 진행되며 우천 시에도 진행된다.

장봉훈 주교는 성체현양대회를 앞두고 감곡 성당에 새로이 조성되는 성모 동굴 및 성모 광장 축복식과 더불어 진행되는 제100차 성체현양대회에 교구민 모두의 특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감곡성당은 설립 이래 110여 년간 일어난 `성모'에 관한 기적과 영성을 통해 지난 2006년 10월 성모순례지로 선포됐으며 올해로 설립 122주년을 맞았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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