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난계국악축제 다음달 11일 `팡파르'
영동난계국악축제 다음달 11일 `팡파르'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9.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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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동안 영동천 일원서 … 보고 먹고 즐길거리 풍성
차없는 거리서 30개 명품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
지난해 열린 영동난계국악축제 국악기 체험부스 모습. /영동군 제공
지난해 열린 영동난계국악축제 국악기 체험부스 모습. /영동군 제공

 

51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영동군 영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의 전통음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이끄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뽑은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2018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시상식에서 `굿마케팅'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 다양한 퓨전국악 연주, 조선시대 어가 행렬, 종묘제례악 시연 등 현대와 전통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진다.
난계 거리 퍼레이드, 국악·문화공연,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새마을야시장과 풍물야시장 등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개막식에서는 베트남 꽝남성 문화교류단이 난계국악단과 함께 공연한다.
2일차에는 축제 주제뮤지컬 `열두 개의 달'을 공연하고, 3일차에는 전국 꿈나무들이 펼치는 `2회 전국 국악동요 부르기 대회'가 진행된다.
2·3일차에는 인기가수 공연과 함께 무료 치맥파티를 연다.
국악기와 국악 기념품 매칭 판매존, 키즈존, 씨름존 등도 설치한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동아리, 지역공연팀들이 화합의 장을 만들고 명품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30여개 판매장도 운영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권 영동사랑상품권을 준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난계국악축제는 흥겨운 국악 선율과 함께하는 감동과 추억의 전통 국악 페스티벌”이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한 데 어우러지는 명품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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