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평균 판매단가 59만원...세계 2위"
"국내 스마트폰 평균 판매단가 59만원...세계 2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9.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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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72만5000원으로 1위...미국, 영국 순
한국, 프리미엄 폰 선호 현상 두드러져



올해 국내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 세계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도매 평균판매단가는 529달러(약 59만원)로 추산된다. 650달러(약 72만5000원)를 기록한 일본에 이어 전 세계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미국이 490달러(약 54만6000원)로 3위를, 뒤를 이어 호주(468달러·약 52만2000원), 영국(442달러·약 49만3000원) 순이어다. 중국은 245달러(약 27만3000원)로 33위, 인도는 133달러(약 14만8000원)로 84위를 차지했다.



도매 평균판매단가는 제조사가 이통사에 공급하는 가격을 의미한다. 이 가격에 20~30%의 유통 마진을 더해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보통 국가별로 유통마진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평균 도매판매가격에 따라 소비자가격 순위가 정해진다.



한국이 세계 두 번째로 높은 평균판매단가를 보인 이유는 프리미엄 폰 선호 현상 때문으로 해석된다. 각 제조사의 프리미엄 폰 가격이 오르면서 평균판매단가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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