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싸움' SK - 한화 나란히 승리
`2위 싸움' SK - 한화 나란히 승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9.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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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LG·삼성 제압 … 2.5경기차

SK 와이번스가 이틀 연속 LG 트윈스를 꺾고 2위 굳히기에 나섰다.

SK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회말 터진 나주환의 3점포에 힘입어 5대 2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LG를 꺾은 SK는 73승째(1무 58패)를 수확해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5강 싸움에 갈 길 바쁜 LG는 이틀 연속 SK에 승리를 내주면서 71패째(64승 1무)를 기록, 7위 삼성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 간신히 6위 자리를 지켰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홈런 5방을 때려낸 타선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8대 4로 물리쳤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한화는 72승째(62패)를 올려 4위 넥센과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2위 SK와 격차는 2.5경기를 유지했다.

한화 타선이 무려 5방을 홈런을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하주석과 송광민, 정은원, 이성열, 김민하가 홈런 한 방씩을 때려냈다.

한화 외국인 선발 투수 키버스 샘슨은 3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불펜진이 줄줄이 호투를 선보였다.

권혁(⅔이닝)과 박상원(1이닝), 김범수(⅓이닝), 송은범(1⅓이닝) 이태양(1이닝)이 릴레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5대 2로 앞선 6회초 2사 1루 상황에 등판한 송은범은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6승째(3패 1세이브)를 수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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