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박차
옥천군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박차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9.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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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연구결과 공유·의견수렴


존중받고 차별당하지 않을 권리 등 5개 추진 방향 제시
옥천군이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일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컨설팅 및 아동친화도 평가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성식 부군수, 추진위원,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더 좋은 아동친화도시 옥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3월 ㈜모티브앤과 용역 계약을 했다.

6개월에 걸쳐 아동, 학부모, 관계자 등 군민 대상 아동친화도 조사, 군민참여토론회, 아동예산분석, 아동 요구 확인조사 등을 하며 지역의 특성을 파악했다.

연구 용역 결과 존중받고 차별당하지 않을 권리, 의견을 표현할 권리, 사회적 서비스를 누릴 권리, 안전하게 살 권리, 가정생활 권리와 놀 권리 등 앞으로 군이 중점 추진할 5개의 방향이 제시됐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 예산과 실현 가능성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4개년 계획 수립, 아동영향평가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아동친화도시와 아동권리 교육·홍보,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등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 1월 조직개편에서 아동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상반기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할 방침이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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