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일 휴무일 외출 후 자택으로 귀가 중이던 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허태원 소방장은 이웃 주택에서 불이 났다며 소리치는 소리를 듣고 담을 넘어 사고 주택으로 진입했다.
허 소방관은 불에 놀라 주택 입구에 있던 신고자를 대피시키고 비치돼있던 소화기로 안방과 주방에 붙은 불을 진화했다.
허 소방관의 초기 대응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주택 내부 약 6.6㎡만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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