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남 총리 대북투자 의견 교환
리용남 총리 대북투자 의견 교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9.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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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구광모 등 그룹 총수들과 만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 포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회장이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 면담에 참석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 포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회장이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 면담에 참석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길에 동행한 경제계 인사들이 지난 18일 북한의 리용남 경제 담당 내각 부총리와 만난 것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다.

당장 내놓을 수 있는 가시적 성과는 없더라도 상호 이해와 신뢰 형성 등 앞으로 큰 틀에서 대북경제 협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리 부총리는 김정일과 김정은 시대에 걸쳐 무역상에 유임되는 등 북한 지도부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리 부총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들과 경제인들을 만나 향후 북한 경제개발 및 대북 투자와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리 부총리는 우리 경제인들과의 면담 과정에서 삼성의 대북 투자를 우회적으로 독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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