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1차 원서 접수는 오는 28일 마감한다. 전문대의 장점은 높은 취업률이다. 간호과, 치위생과, 임상병리 등 보건계열의 경우 높은 취업률로 경쟁이 치열하다. 미래성장 가능성에 도전하고 싶은 수험생은 이색학과를 노리면 어떨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입학정보자료실이 발표한 `2019학년도 전문대학 입학 정보'에 수록된 도내 대학에 개설된 이색학과를 소개한다.



# 음성 강동대

음성 강동대는 수시 1차 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 인원 1708명 가운데 72%인 1226명을 선발한다.

이색학과로는 ㈜다비치체인과 사회맞춤 계약학과로 올해 신설한 의료청력재활과(40명)와 디지털 광고홍보전공(30명)이 있다. 의료청력재활과는 청능(청각능력)평가, 보청기 및 인공와우 적합여부판단, 청능재활을 주업무로 하는 청각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이 학과는 다비치 보청기(난청센터) 기업과 사회맞춤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광고홍보 전공은 SNS 등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에 최적화된 영상물과 홍보콘텐츠를 기획, 제작, 관리하는 온라인 홍보 전문가를 양성한다.



# 제천 대원대

대원대학교는 전체 105명 가운데 80.19%인 830명을 수시 1차에서 선발한다. 이색학과로는 85.7%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철도건설과(주간 35명, 야간 20명)가 있다. 이 학과는 철도토목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철도토목 전문건설인을 양성하고 있다. 특전통신부사관과(40명)는 육군본부와 협약을 통해 민간 부사관을 육성하는 학과다. 2학년 1학기 군장학생 선발시 장학금 600만원을 박는다. 부사관학과 출신학생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 충북도립대

충북도립대는 수시 1차를 통해 모집정원 420명 가운데 81.43%인 342명을 선발한다. 이색학과인 컴퓨터드론과(40명)는 2019학년도 신설한 학과로 사물인터넷 개발에 필요한 라즈베리파이 드론 키트를 이용한 loT 기반 드론시스템을 개발해 원격제어, 모니터링 등 4차산업 전문가를 양성한다. 졸업후 드론조종사, 무인항공기 시스템개발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 충북보건과학대

충북보건과학대는 수시 1차에서 1107명 가운데 72.09%인 798명을 뽑는다. 이색학과로는 건설정보부사관과(30명)와 정보통신부사관과(30명)가 있다. 건설정보부사관과는 국내 최초 건설관련 학군제휴협약학과(육군, 해병대 공병부사관)이며, 졸업시까지 1인1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도하며 부사관 선발 시 가산점을 받는다. 정보통신부사관과는 육군 사전 선발제에 의해 1학년때 부사관 조기 선발 혜택이 있다.



# 충청대

충청대는 수시1차에서 모집정원 1606명 가운데 81.3%인 1305명을 뽑는다. 이색학과로는 항공보안과와 식의약분석과가 있다. 항공보안과는 국내 유일의 정규 항공보안 양성기관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한국공항공사 관할 공사에서 특강과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식의약품분석과는 의약품, 식품, 화학약품, 화장품 등을 제조하거나 생산된 제품 및 수입식의약품에 포함된 성분을 밝혀내는 전문분석기술자를 양성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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