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 中 구이저우성 교류협력 `속도'
세종시 - 中 구이저우성 교류협력 `속도'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8.09.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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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서기 일행 방문 … 스마트시티 건설 우호협력 협정


다음달 6~9일 세종축제 기간 문화예술단 공연도
세종시가 19일 중국 구이저우성과 스마트시티 건설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등 향후 국제교류 협력 활성화를 통해 양 지역간 공동발전에 힘을 모은다.

시에 따르면 중국 구이저우성 쑨즈강(孫志剛) 당서기를 포함한 방문단 17명은 이날 세종시청을 방문, 이춘희 시장과 국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세종시와 구이저우성 간 우호협정을 체결한 지 2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를 통해 한-중 우호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으로 양 지역이 더욱더 긴밀히 협력해 상생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쑨즈강 당서기는 새달 6~9일 세종축제기간에 구이저우성 문화예술공연단 25명을 파견, 세종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문화예술 분야 교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과 쑨즈강 당서기는 양 시-성 간 농업, 기업, 공무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펼치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어 방문단은 세종시 기획조정실장과 구이저우성 구이안신구 관리위원회 부서기 명의로 `스마트시티 건설 우호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서에 따라 세종시와 구이저우성은 향후 스마트시티 전문가, 학자간 포럼과 학술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건설 응용 분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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