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축제 대수술 나선다
음성군 축제 대수술 나선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09.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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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군수 “축제 발전협의회 구성 등 전면 정비”
정체성 확립·콘텐츠 차별화 … 효율적 통합 추진도

 

조병옥 음성군수(사진)가 제37회 설성문화제와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마침과 동시에 음성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의 혁신을 천명했다.

19일 조 군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설성문화제를 비롯한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를 원점에서 새 출발한다는 각오로 전면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군수는 먼저 기관사회단체와 고추농가들이 열심히 준비했지만 그 땀방울에 충분한 보답을 하지 못한 이번 음성청결고추축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또 37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음성군의 대표 축제`설성문화제'에 대해서는 고질적 정체성 결여를 지적하고, 축제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 출발 각오를 피력했다.

조 군수는 “저와 음성군 800여 공직자는 군민의 진심어린 조언을 받들어 음성군 축제를 새롭게 도약시킬 수 있는 `음성군축제 발전협의회(가칭)'를 즉시 구성할 것 ”이라며“이를 통해 축제의 효율적 통합과 추진체계의 과감한 정비, 그리고 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차별적인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또 “무엇보다도 축제의 성공 열쇠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이라며 “앞으로 음성군의 모든 축제프로그램을 군민 눈높이에 맞춰 군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조 군수는 끝으로 “다시 한 번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에 참여해 주신 군민과 축제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음성문화원 이하 모든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다음달 10일 개막하는 음성인삼축제와 내년에 뜻 깊은 20돌을 맞는 음성품바축제는 그동안의 명성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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