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골 세리머니 중 인대 손상 … 당분간 결장
지동원 골 세리머니 중 인대 손상 … 당분간 결장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9.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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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A매치 출전 불투명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이 골 세리머니 중 무릎 인대를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지동원이 왼 무릎 안쪽 인대를 다쳤다. 몇 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알렸다.

지동원은 15일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벌어진 마인츠05와의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교체로 출장해 0-0으로 팽팽한 후반 37분에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웃지 못했다. 시즌 첫 골에 과도하게 기뻐한 나머지 점프 세리머니 도중 발목이 꺾이며 무릎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한 그는 결국 교체됐다.

지동원은 이 부상으로 다음달 12일과 16일에 열릴 예정인 우루과이, 파나마와의 A매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정확한 복귀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3주가량 남은 상황에서 재활과 복귀까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매우 안타까운 부상이다.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지동원은 “골을 넣어 기뻤는데 부상을 입어 아쉽다. 복귀를 위해 열심히 재활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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