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화합 행복·국방수도 건설 역량 결집”
“민군화합 행복·국방수도 건설 역량 결집”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8.09.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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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후 초미니 도시서 눈부신 성장 … 연간 예산 1941억


인구 7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세계軍문화엑스포 준비 매진
계룡시가 19일 개청 15주년을 맞았다.

2003년 9월 19일 충청남도 계룡출장소에서 시로 승격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초미니 도시로 탄생한 계룡시는 그동안 많은 변화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3년 계룡시 출범 당시 3만 1000명이던 인구는 현재 4만 4000여명으로 출범 당시보다 1만 3000명이 증가해 인구 7만의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에 따르면 충남도의 지방소멸지수가 0.67로 낮은 편으로 도내 10개 시·군이 소멸위험지구에 포함됐으나 계룡시는 지방소멸지수가 1.17로 규모가 가장 작은 자치단체임에도 충남에서 천안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며 인구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03년 781억원이던 연간 예산은 1941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나고 채무는 0원으로 건전하고 탄탄하게 시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더불어 도시계획 도로 개설과 주택 보급률 증가, 상수도 보급률을 97%까지 높이는 등 주거 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행정서비스, 교통안전, 재난관리, 생활안전 등 안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로의 명성을 굳건히 다졌다.

효성택시 운영 등 계룡시 맞춤형 복지 행정으로 개청당시 10% 내외였던 사회복지비 비율을 25%로 늘려 효와 보편적 복지 확대와 문화, 체육,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계룡문화예술의 전당,계룡시민체육관,종합운동장, 공공도서관 2개소, 주민자치센터 등을 건립하고 생활체육교실, 문화프로그램, 장학기금 운영 등 다양한 시책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7~8일 계룡시에서 개최된 제24회 충남장애인체전의 성공은 지난해 제69회 충남도민체전에 이어 모든 면에서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으며 작지만 강한 계룡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3군 본부가 위치한 지역 특수성을 활용해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계룡軍문화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성공과 함께 대한민국 축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부승인을 받은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2020년 개최되는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계룡시를 대한민국 국방수도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기반 시설 확충, 총 생산유발효과 710억원, 총 고용 유발 효과 1200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 된다.

최홍묵 시장은 “15년전 계룡시 승격을 위해 국회 등을 쉴 새 없이 방문했던 기억과 계룡시 설치 법안이 국회를 통과 하던 그때 그 감동은 지금도 아니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며 “이제는 계룡의 꿈과 희망의 미래를 향해 전진하면서 계룡 미래 100년을 밝히는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 건설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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