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지사 검찰에 고소…"정신적 손해 입어"
김부선, 이재명 지사 검찰에 고소…"정신적 손해 입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9.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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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허언증 환자로 만들어…법의 심판 받게 할 것"
불륜 스캔들 의혹으로 진실 공방 중인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배우 김씨는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18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에 방문해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씨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지사로 인해 나는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 경제적인 손해를 입었다"며 "이제 (이 지사의) 거짓말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행한 강 변호사는 "이 지사가 지난 5월29일과 6월5일 경기도지사 TV토론회에서 한 발언을 문제 삼아 해당 방송사의 관할인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다"며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에 이어 다음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씨와 이 지사는 과거 불륜 관계였다는 의혹에 휘말리며 이에 대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에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씨를 고발, 김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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