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농·특산물 22종 `결초보은' 공동브랜드로 통합 운영 나선다
보은 농·특산물 22종 `결초보은' 공동브랜드로 통합 운영 나선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9.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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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특허청 상표등록·포장재 개발 등 완료

 

보은군의 농특산물이 `결초보은' 대표 브랜드로 새 출발한다.

보은군은 군에서 생산하는 쌀·대추·사과·배·복숭아 등 농특산물 22종을 `결초보은'이란 공동 브랜드로 통합해 운영한다.

그동안 보은군의 농특산물은 품목별로 브랜드가 난립하는 바람에 소비자 혼란은 물론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군은 `결초보은'을 공동브랜드로 사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7월 특허청에 `결초보은'을 상표등록 했다.

포장재 개발에도 나서 지난 4월 쌀·사과·배·복숭아·포도·대추 등 6종의 디자인을 개발한데 이어 최근 오이·고구마·호박·마늘 등 16종의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결초보은 브랜드를 디자인한 청주 ㈜HIDCM 홍승일 대표는 “결초보은 공동브랜드는 포장재는 손글씨 체를 사용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속리산의 농산물을 부각했고, 농산물의 신선함을 부각하기 위해 농산물의 꽃을 삽입했다”고 설명했다.

황인규 군 농축산과장은 “포장재가 품목별로 난립하면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오히려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돼 주요 농특산물 포장재 22종을 개발하게 됐다”며 “보은군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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