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꿈·혼’ 황산벌서 화려한 부활
‘백제의 꿈·혼’ 황산벌서 화려한 부활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8.09.17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천 둔치서 황산벌전투 재현 … 퍼포먼스 등 박수 갈채
지난 16일 논산천 둔치 일원에서 '백제의 꿈, 황산벌에서 꽃 피다'를 주제로 2018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논산시 제공
지난 16일 논산천 둔치 일원에서 '백제의 꿈, 황산벌에서 꽃 피다'를 주제로 2018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논산시 제공

 

지난 16일 논산천 둔치 일원에서`백제의 꿈, 황산벌에서 꽃 피다' 주제로 개최된 2018 황산벌전투재현 행사가 백제의 꿈과 혼을 화려하게 재현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투재현은 연극과 퍼포먼스, 뮤지컬 형태로 전투마를 비롯해 전문스턴트 배우와 전투병 등 400명이 출연해 수준 높은 액션 연기와 특수효과로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기개와 불멸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역사드라마로 연출했다.

총10막으로 구성 100분동안 백제의 영원을 말하는 계백의 위상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대서사 역사 퍼포먼스로 펼쳐져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20필의 전투마를 비롯해 전문스턴트 배우와 전투병 등이 선보인 실감나는 전투장면은 1300여년전 황산벌 전투현장에 와 있는 듯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후 1시부터 논산천 둔치 일원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전통놀이, 승마, 백제의상체험 등을 즐기며 오후 한때를 보냈으며 백제의 춤 공연과 황산벌 전투재현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불새 퍼포먼스 등 특별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재현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투재현행사 종료 후 펼쳐진 계백장군과 5천 결사대의 영혼을 추모하는 백제상징문양 횃불 퍼포먼스와 강강술래로 시민과 관람객들은 한마음으로 어우러졌으며 대백제의 꿈을 표현한 화려한 불꽃놀이는 다시 한번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