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태안군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09.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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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야 부서별 중점 점검 … 불편 해소 총력
태안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재난·재해 안전대책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 △추석 물가 중점관리 △쾌적한 환경조성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생활민원 신속처리 및 방역·비상진료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대해 부서별 중점 점검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비상근무 상황유지 및 화재 등 종합관리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총 11개반 178명의 공직자가 각 분야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또한, 군도와 농어촌도로 및 비포장도로 등 총 351.2㎣ 구간에 대해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30개 노선 80km 구간에서 차선도색 및 제초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농어촌버스의 운행을 늘리는 등 귀성객들을 위한 교통대책 추진에 나선다.

아울러, 제수용품 구입이 늘어나는 21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추석 성수품의 수급상황 및 가격 등을 중점 관리하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마트와 전통시장, 개인서비스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가격 부당 인상 행위 △위생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3일부터 21일까지를 추석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에 나서는 한편, 영묘전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참배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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