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옥천' 공약사업 주력
`더 좋은 옥천' 공약사업 주력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9.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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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5개 분야 80개 사업 확정


김재종 군수 “공약 실천… 양질의 내외 성장 이룰 것”
옥천군이 민선 7기 김재종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5개 분야 80개 사업을 확정했다.

민선 7기 공약은 군민이 주인이 되는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5만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으며, 실질적인 경제성장과 소상공인·농업인을 위한 `더 좋은 옥천' 만들기에 주안점을 뒀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홍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경제 11개, 복지 18개, 지역(균형)개발 18개, 농업·관광 20개, 일반행정 13개 총 80개 공약사업을 소개하고 “국·도비를 포함해 총 5040억41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분야 옥천경제종합지원센터 설립, 소상공인 확대 지원 등 11개 사업(109억5000만 원), 복지분야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장애인복지관 신축 등 18개 사업(604억6000만 원) 지역(균형)개발 분야 옥천읍 전선 지중화,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사업 등 18개 사업(2171억5400만 원)이다.

농업·관광 분야 옥천 상징 수상구름다리 건설, 친환경 농업 체험형 관광사업 등 20개 사업(1898억9700만 원), 일반행정 분야 군정 시책 일몰제 시행, 청년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13개 사업(255억8000만 원)도 포함했다.

김 군수는 “후보자 시절 발표했던 공약과 현재 이슈화된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내부 검토과정을 거쳐 타당성 있는 현실 공약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도비 확보 없이는 공약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이 어려운 만큼 국·도비 재원마련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공약 이행률 수치에만 연연하지 않고,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공약 실천으로 양질의 내외 성장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후보자 시절 공약사업을 일부 제외한 것에 대해서는 “사업 포기가 아니라 여건 상 공약사업 관리에서만 제외한 것”이라며 “여건 개선에 따라 언제든지 시행할 수 있도록 평소 현안사업으로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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