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음악으로 응원한다
사회취약계층 음악으로 응원한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9.17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장애인부모연합회 충주지부 오늘 콘서트 개최


장호일 밴드 공연·마술쇼·이벤트 등 프로그램 다채
한국장애인부모연합회 충주지부(지부장 홍석주)가 사회취약계층을 응원하는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콘서트는 19일 `푸른장미와 함께하는 향기로운 콘서트'란 타이틀로 충주문화회관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푸른장미(사회취약계층을 표현)는 기적과 희망이라는 꽃말을 의미하며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조직단체이다.

이날 콘서트는 장호일 밴드(015B)의 `희망을 노래하다' 내용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마술쇼, 국악과 함께하는 웨딩패션쇼, 향기 토크 콘서트(당신은 기적입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혼성그룹 거북이의 원 맴버인 가수 차은성씨가 출연해 율동과 함께 가수와 관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사회취약계층의 참여로 이뤄지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그 중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노인이 한 팀이 돼 행진 후 사진을 찍는 웨딩 퍼포먼스 행사는 관객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주 지부장은 “장애인이나 취약계층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문화생성의 주체가 되어보자는 뜻에서 공연을 주최하게 됐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진정한 소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