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통수권 공백에 "文대통령, 이낙연 총리에 국정 중심 역할 요청"
靑, 통수권 공백에 "文대통령, 이낙연 총리에 국정 중심 역할 요청"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9.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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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위원 및 상임위 위원 비상연락망 24시간 가동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으로 생기는 통수권 공백 기간 동안 국무총리가 직접 국정의 중심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같은 사실을 밝힌 뒤 "청와대는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문 대통령의 방북 기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원 및 NSC 상임위 위원들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청와대는 위원들의 소재를 확인하고 비상 연락망을 24시간 유지해 1시간 안에 회의에 참석이 가능한 지역에 비상대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전 8시40분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서해직항로를 통해 2박 3일간의 방북 여정을 시작한다. 이후 오는 23~27일 동안 유엔총회 참석으로 3박 5일 방미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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