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확대 시급”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확대 시급”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9.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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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의원 “하루 500원 간식비 850원으로 인상해야”

 

김영근 청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이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시의회 37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의 경우 2001년에 300원, 2005년부터 지금까지 13년간 어린이집에 아이들 간식비로 하루 500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현행 500원인 (어린이집) 간식비 지원액을 200㎖ 제일 작은 우유 1개 가격인 850원으로 인상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청주에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9402명의 아이들은 하루 2411원을 급·간식비(유치원 무상급식 실시)를 지원받고 있지만,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훨씬 더 많은 3만100명의 아이들은 하루 급·간식비로 고작 1745원을 지원받고 있다.

어린이집 이용 어린이들이 유치원 어린이들에 비해 하루 666원이나 적게 급·간식비를 지원받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집은 1745원의 급·간식비 가운데 하루 한 끼 급식비로 1200원에서 1300원을 사용하고, 오전, 오후 두 차례 간식 때에는 나머지 500원을 가지고 250원씩 나눠서 먹여야 하는 실정이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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