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급증 … 도시공원 개발 축소를”
“미분양 급증 … 도시공원 개발 축소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9.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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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희 의원, 아파트 공급과잉 관련 한범덕 시장에 제안

 

2대 청주시의회 첫 시정 질문에서 아파트 미분양 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아파트 공급과잉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간개발이 지목됐다.

청주시의회 박완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시의회 37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파트 과잉공급의 원인 중 최근 가장 큰 이슈 중의 하나가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민간개발 특례사업”이라며 “영운, 매봉, 잠두봉, 새적굴, 원봉, 홍골, 월명, 구룡산공원까지 계획대로 민간개발이 추진된다면 아파트 약 1만2000세대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지난 4년간 청주시 인구변동 추이와 아파트 분양을 비교하며, 도시공원 민간개발 축소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개발사업자의 이익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청주시) 도시공원 민간개발사업을 진행한다는 비판이 많다”며 “(한범덕) 시장께서 재정투입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도시공원을 지킨 최고의 청주시장이라는 시민들의 칭송을 듣길 원한다”고 도시공원 민간개발사업 축소를 제안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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