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획득 `눈앞'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획득 `눈앞'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8.09.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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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표준협회 주관 1단계 예비심사 통과


새달 15~19일 2단계 현장심사서 결정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분야 사업성과와 성숙도면에서 세계적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 획득을 눈앞에 뒀다.

세종시는 국제인증 심사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가 세종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제인증(ISO37106) (예비)심사 결과 16개 평가항목에서 평균 레벨3(성숙) 이상을 획득, 1단계 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영국표준협회는 표준규격 제정 및 인증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국제표준 제정기관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인증(ISO37106)은 올 7월에 제정됐다. 영국표준협회는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인증을 위해 지난 3월 세계 5개 시범도시에 세종시(대한민국), 캠브리지(영국), 모스크바(러시아), 멜버른(호주), 두바이(UAE)를 선정한 바 있다.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시행한 예비심사에서 세종시는 도시 비전, 로드맵, 스마트서비스, 디지털자산관리, 개방형 플랫폼 등 16개 항목에 걸쳐 합격점을 받았다. 그동안 세종시는 세계 5대 시범도시 선정 이후 행복도시건설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 인증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자료를 준비하는 데 노력해왔다.

최종 인증 여부는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2단계 현장심사에서 문서, 사이트 방문, 인터뷰 등 16개 항목에 대한 증거확인을 통해 판가름난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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