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입법예고… 행정복지국·경제개발국 신설 등 사무관 5명 증원
옥천군이 2개 국을 설치하고 농업부서를 통합해 사무관을 5명이나 늘리는 행정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군은 `2실·11과·2직속·3사업소'의 현 조직체계를 `2국·1실·2직속·3사업소'로 개편하는 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28일 입법예고 한다.
`행정복지국'과 `경제개발국'을 신설하고 보건소에 `보건행정과'·`건강관리과' 등 2개 과를 설치한다.
농업부서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합해 농정업무 일원화를 꾀한다. 농업기술센터가 없어지는 대신 친환경농축산과, 농업기술육성과, 농촌활력과 등 3개과가 설치된다.
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건축, 개발행위, 농지·산지전용 등 허가업무를 전담하는 `허가처리과'를 설치한다.
군은 군의회 승인을 받아 내년 1월 개편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5급 사무관이 29명에서 34명으로 늘고, 정원도 636명에서 670명으로 증가한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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