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관광객 1천만 돌파 `순항'
단양군 관광객 1천만 돌파 `순항'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9.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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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600만명 육박 … 도담삼봉 186만여명 최다
단양군이 2년 연속 관광객 1000만 돌파를 위해 순항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월 지방선거와 폭염 등 관광 악재에도 불구하고 총 60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했다.

이 기간 누적 관광객은 도담삼봉이 186만36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인암 69만1405명, 구담봉 60만1388명, 만천하스카이워크 54만7752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중 도담삼봉은 한국 관광100선과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공동 선정한 여름철 관광지 순위 20에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무더운 여름 이색 피서지로 이름난 고수동굴도 30만2724명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5월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되기도 한 단양강잔도는 8월 기준 누적 관광객 11만1891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구인사와 다리안관광지, 양방산전망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도 누적 관광객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 통계분석 자료는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 지역 주요 관광지 22곳의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판매 현황 등을 통해 조사됐다.

군은 올해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선정과 대한민국 최고 문화관광 경영대상 수상 등 관광지표가 될 만한 각종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등 체류형 관광지의 성공과 마케팅 전략의 시너지 효과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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