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183만여명 발길
보령머드축제 183만여명 발길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8.09.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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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결산보고·이사회 개최 … 외국인 관광객 전체 16%
1인당 소비지출 전년比 34.3% ↑ … 사고 발생률은 ↓
지난 13일 우연플로라호텔 2층 세미나실에서 제21회 보령머드축제 결산보고회 및 제 37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3일 우연플로라호텔 2층 세미나실에서 제21회 보령머드축제 결산보고회 및 제 37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13일 우연플로라호텔 2층 세미나실에서 제21회 보령머드축제 결산보고회 및 제3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김동일 이사장과 이·감사,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번 이사회는 제21회 보령머드축제 유공자 표창 및 축제 결산보고와 내년도 머드축제 개최시기 등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21회 보령머드축제는 10일 간 외국인 29만8000명 등 모두 183만1000명이 방문했으며 머드체험존에는 3만9469명 이용해 입장수익은 4억7236만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머드화장품 2778만원, 머드티셔츠 771만원, 샤워장 578만원, 칼라머드 295만원, 머드트램 400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 신규도입된 머드런 등 3개 프로그램으로 888만원, 임대 등 유료 부스운영으로 3436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한국문화관광포럼 축제평가 용역 결과 1인당 소비지출은 13만511원으로 지난해 9만7206원보다 3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름 성수기 이전 축제개최로 감소한 관광객의 영향으로 생산유발효과는 67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30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2.7%, 2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주요성과로 머드런, 해양어드벤처 등 사고 위험성이 있는 신규프로그램 도입에도 불구하고 사고 발생율 감소(영업배상보험접수 27건으로 전년 35건 대비 23% 감소) ◆시민퍼레이드 격년제 운영에 따른 시민화합한마당 성공적 개최 ◆간편결재시스템 `머드페이'도입 및 패밀리존 어린이를 위한 차양막 설치 등 방문객 중심 편의서비스 강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관광객 지향형 신규프로그램 도입 및 머드런, 대표프로그램화 기틀 마련 ◆주중 해외관광객 체험료 할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해외관광객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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