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전국 우수사례
영동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전국 우수사례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9.13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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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균형발전사업 평가서
고진감래-우리지역 우리 손으로 주제…
마을사업 활성화 견인

영동군이 주민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추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꼽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18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영동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기관표창을 받았다.

국가균형발전위는 올해 시·도별로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를 4건씩 총 68건 추천받아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영동군은 기초 지자체 분야에서 우수사례에 뽑혔다.

영동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고진감래-우리지역 우리 손으로'를 주제로 마을사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찾아가는 마을아카데미, 주민 주도 상향식 사업인 마중물 소액사업, 주민에게 다양한 자문을 제공하는 마을 만들기 멘토 운영, 행정과 주민의 매개조직 역할을 하는 중간지원조직 운영, 주민 설문조사를 통한 사업계획 반영과 사후관리 모니터링 등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농촌 활력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주민과의 소통', `주민 간의 소통'을 중시하며 갈등 요소 해소에 나선 점이 돋보였다.

사업지구에 대한 다양한 설문조사로 사업의 성과 또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단계별로 환류시킴으로써 시행착오를 방지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침체하는 농촌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관심과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노력에 군의 체계적인 지원이 보태져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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