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사업 첫 발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사업 첫 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9.13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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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6곳과 업무협약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이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은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재)천리포수목원, 순천향대학교 어류복원센터, ㈜한국타이어가 참여했다.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은 대전시의 깃대종인 감돌고기 서식지를 유등천에 확대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솔붓꽃과 대전시 희귀식물 금붓꽃을 장태산 등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등천에는 감돌고기가 일부 서식하고 있으나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에 있어 서식확대를 추진하게 됐으며, 장태산에는 솔붓꽃과 금붓꽃의 서식조건이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업에는 3년간 약 2억4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한국타이어에서 재정지원을 하고, 순천향대와 천리포수목원에서 서식 실태조사 및 증식·방사 등을, 시민단체에서는 사업비 집행과 정화활동을 하게 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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