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콘텐츠 사업을 지원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0일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창작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충북콘텐츠 코리아랩은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란 슬로건으로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에 공간을 조성했다.

주요 공간은 창업을 지원하는 입주기업 10실, 일반회의실(5실), 영상촬영 스튜디오, 북카페, 오픈갤러리 등으로 이곳에서는 누구나 전문가와 협력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간을 개방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밤 9시까지 운영한다.

강선주 콘텐츠진흥팀장은 “충북의 문화콘텐츠를 창작하고 이를 창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성된 다양한 공간은 지역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충북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구심지이자 4차 산업을 선도하고 문화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