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채무자 재기 지원 11월말까지 특별캠페인
신보, 채무자 재기 지원 11월말까지 특별캠페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9.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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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감면율 최대 90% 적용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특별캠페인을 진행한다.

신보는 특별캠페인을 통해 재산이 없고 소득수준도 낮은 상황에서 과다한 채무로 장기간 고통받는 채무자의 부담을 대폭 완화해 신용회복과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한다.

신보는 이를 위해 채무자의 유형과 상환능력에 따라 감면율을 차등 적용하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감면율은 최대 90%까지 적용하며, 급여소득자의 경우 미성년 부양가족의 생계비를 추가로 차감하는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액을 줄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실패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재창업할 수 있도록 재창업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과 재창업 컨설팅서비스 제공 등에도 적극 나선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특별캠페인으로 채무자 1000명 이상의 신용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도전·재창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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