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車부품산업 육성 `선도'
교통대 車부품산업 육성 `선도'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9.1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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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시험인증 협약
충주캠퍼스 내 교통부품소재평가센터 설치 예정
교통대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관계자들이 교통부품소재분야 시험인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따.
교통대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관계자들이 교통부품소재분야 시험인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유일 교통 특성화 대학인 한국교통대학교가 미래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에 앞장섰다.

교통대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 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과 교통부품소재분야 시험인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철도·자동차 관련 모듈·부품·소재 분야의 시험인증 업무협력 및 기업지원 및 장기현장실습, 대학원 학연과정 등 전문인력 양성, 국책사업기획 및 공동연구수행 등의 학ㆍ연 상생 발전에 공동으로 나서게 된다.

무엇보다 교통대는 국내 철도·자동차 관련 제품의 시험인증 확대와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KCL의 인증시스템과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충주캠퍼스 내에 교통부품소재평가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교통부품소재평가센터는 철도 모듈(레일체결장치) 성능평가, 자동차 모듈·부품 및 내외장재 성능평가, 도료분야 VOCs 안전성 평가 등의 시험항목에 대한 인증시험 설비를 갖추게 된다.

교통대 박준훈 총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철도·자동차 관련 모듈·부품 기업에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산학협력 활성화와 대학의 인지도 향상 및 지역 내 교통관련 기업의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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