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친수구역 친수2초·서남4중 신설
대전 친수구역 친수2초·서남4중 신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9.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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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투심사 조건부 통과 … 이행땐 2022년 개교유·초 통합학교 설립 - 대전시 학생배치 재검토 등 조건
대전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에 따른 친수2초, 서남4중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3블록 1762세대를 비롯해 3개 블록 3157세대의 학생배치를 위해 친수2초 설립 타당성을 설명했다.

서남4중은 도안신도시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과밀배치 문제 해소 및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공동주택 5203세대 개발에 따른 증가 학생배치를 위해 서남4중 신설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에 교육부는 친수2초, 서남4중 설립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친수2초의 학교설립 조건은 유치원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유·초 통합학교 설립, 시청에서 지역주민과 학생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복합화 투자 유치, 장애아동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특수학급 확대 설치 등 3가지다.

서남4중의 학교설립 조건은 대전시의 중학교 학군 및 학생배치 재검토다.

이같은 조건부가 이행되어야만 교육부로부터 학교설립 교부금을 받을 수 있으며 조건이 원활하게 이행된다면 2022년 3월 두 학교가 개교하게 된다.

정종관 행정과장은 “학교설립의 큰 산을 하나 넘으며 교육부 조건부 승인에 따라 조건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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