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사회활동사업 삶에 활력 채우다
노인사회활동사업 삶에 활력 채우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9.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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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노인회영동군지회 참여자 만족도 조사 83% `만족'

영동군과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가 추진 중인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이 지역 노인의 삶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군과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 노인복지관은 고령화 농촌의 새로운 활력과 경제 활성화 대안으로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신감 부여, 소득보전, 건강증진 등을 꾀하며 보람되고 알찬 노후를 보낼 수 있어 시간이 갈수록 노인의 참여 의욕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회가 사업 참여 노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참여 활동 덕분에 경제적 도움, 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공익활동형 7개 사업단 70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참여만족도, 참여효과 등 9개 항목 조사에 모두 512명(73%)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사회활동 참여 동기는 `본인관심'(36%), `이웃·친구권유'(23%), `주민자치센터 등 소개'(20%), `기관 소개'(18%) 등으로 나타났다.

참여 이유는 `생활비 마련'(3 2%), `용돈 마련'(29%), `사회활동참여'(14%), `여가 활용'(10%), `친교 유지'(9%) `건강유지'(6%) 등이었다.

참여 효과는 `경제적 도움'(49%), `건강증진'(20%), `대인관계 개선'(16%), `자기발전'(8%), `긍정적 성격 변화'(7%) 등을 꼽았다.

만족도는 `매우 만족' 20%, `만족' 63%, `보통' 17%로 나와 참여 노인 83%가 만족했다.

현행 활동기간을 9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하고, 활동비 30만 원 상향과 많은 노인이 참여하도록 일자리를 확대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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