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백제보 완전 개방 … 세종보·공주보도
금강 백제보 완전 개방 … 세종보·공주보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9.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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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금강환경청·부여군·수자원公 등과 업무협력 협약
10월 한달간 세종보·공주보·백제보 등 금강의 모든 보가 완전 개방될 예정이다.

환경부가 백제보 완전개방 및 안정적 용수공급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백제보 개방 추진 업무협력 협약' 을 했다. 백제보 개방 추진 업무협력 협약에는 금강유역환경청, 부여군, 백제보농민대책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했다.

협약 참여기관은 금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백제보 완전 개방에 공감하고, 지역농민의 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대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환경부는 금강의 모든 보가 완전 개방되는 기간 동안 수질·생태계 등을 모니터링해 금강의 자연성 회복가능성을 수계 전체로 확대해 보개방 영향을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확보될 자료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4대강 보 처리방안을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보 개방 이후 지하수 이용에 문제가 생기면 지역농민과 협의해 백제보 수위를 회복키로 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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